제가 15년동안 성경사전 (http://stonecry.org/wiki)을 만드는 이유는 막 크고 대단한 것은 아닙니다. 물론 처음에는 그런 것을 기대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지 않는 것을 보면서도 이 작업을 멈추지 않는 것은 이 작업이 어느 순간 내가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제단과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아무도 찾지 않는 광활한 인터넷이라는 광야에, 하루하루 돌을 쌓아서 만드는 나의 제단인 것이죠. 아무도 오지 않아도 매일 말씀을 쌓아올리며, 나중에 누군가가 지나가다 보고 또 무언가를 얻어갈 수도 있는, 아닐 수도 있는 그런 곳이죠. 모르겠습니다. 이 사이트가 엄청 부흥해서 많은 사람들이 오고 막 성장을 한다 치더라도, 이게 10년을 갈까요? 20년을 ..